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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가솔, 선수옵션 사용해 토론토 잔류
글쓴이 : 아머킹 날짜 : 2019-07-12 (금) 13:04 조회 : 4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센터 최대어가 잔류를 선언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 랩터스의 'Big Spain' 마크 가솔(센터, 216cm, 120.2kg)이 선수옵션을 사용해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가솔은 이번 시즌이 끝난 이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다. 당초 FA가 되어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가솔은 토론토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가솔은 이번 시즌에 생애 첫 우승에 입을 맞췄다.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토론토로 건너간 그는 토론토의 전력상승에 크게 일조했다. 골밑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했으며, 수비에서 안쪽을 든든하게 지켰다. 공격에서는 확실한 스크린과 패스를 통해 동료들을 잘 살렸다. 당연히 득점과 리바운드를 통한 자신의 몫은 충분히 해냈다.

트레이드 당시만 하더라도 불안요소가 없진 않았다. 이제는 노장대열에 들어섰고, 기동력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 하지만 토론토는 가솔을 통해 인사이드를 보강했고, 이에 힘입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차례로 꺾었고, 그의 역할이 결코 적지 않았다.

가솔은 이번 시즌 멤피스와 토론토에서 도합 79경기에서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13.6점(.448 .363 .759) 7.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1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08-2009 시즌에 NBA에 진출한 이래 2년차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벤치에서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름값을 충분히 해내면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당초 가솔이 시장에 나올 경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트레이드했지만, 다수의 유망주를 확보했고,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자이언 윌리엄슨을 지명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심었다.

하지만 가솔이 토론토를 떠날 이유는 없었다. 당장 다음 시즌 연봉이 약 2,560만 달러인데다 토론토의 전력이 여전히 탄탄하기 때문이다. 그가 FA가 될 경우 연간 2,500만 달러 계약을 따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가솔은 이번 옵션을 통해 다음 시즌 연봉을 받고, 2020년 여름에 자신의 거취를 새롭게 결정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가솔의 잔류로 인해 카와이 레너드도 토론토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레너드도 이번 시즌 후에 선수옵션을 갖고 있으며,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레너드도 장기 계약을 노리고 있는데다 지난 여름에 트레이드를 요청할 당시에도 LA에서 뛰고 싶은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토론토의 전력이 충분하다면 레너드도 남을 확률이 적지 않다.

레너드가 토론토에 남는다면, 선수옵션이 들어간 2년 계약을 맺을 확률이 높다. 이후에도 충분히 장기 계약을 노릴 수 있어 이번에 한 시즌 더 뛰면서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다. 토론토는 가솔에 이어 레너드마저 앉힌다면, 다음 시즌에도 우승후보로 거론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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